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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터디를 시작하면서 나와 같은 분야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다.

우연히 좋은 글을 공유해 주신 분이 있었는데 두고두고 보고 싶은 내용이라 약간의 독후감(?)과 함께 기록해두려고 한다.

 

사실 나는 쾌쾌 묵었지만 해결하지 못한 두려움이 있다. 개발자가 되겠다는 결심 후 지금까지 부족함을 채우려 하지만 늘 뒤처지고 스킬 부족의 벽을 넘어야 한다는 생각에 도전하지 못하고 멈춰있는 지금이다.

같은 취준생들 중에서도 잘하는 사람은 넘쳐나고 저들 사이에서 나란 사람을 어필해야하는 치열한 취업 시장에서 너무나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취업이라는 것이 나에게 큰 벽으로 다가왔다.

지금 당장 부족하더라도 부딪쳐보고 채워 나아가 야하는데 먼저 스킬을 채우려고 하다 보니 벽은 점점 더 두꺼워지는 기분이다.

 

그런 와중에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을 아! 하고 변환시켜준 글귀가 있어서 인용하려고 한다. 

이 정도의 난이도가 IT 업계에서 낮은 레벨이라면 저희가 못 이겨낼 이유가 없고,
이 정도가 정말 IT 업계 전체를 봐도 높은 난이도라면 이걸 이겨내면 그 이후에 어떤 일이든 쉽게 느껴질 것이구요.
어떤 상황이든 저희한테는 좋은 결과를 주는 것 같다는거죠. 

 

맞네.. 쉬운 거라면 나도 못할 이유가 없고, 어려운 거라면 이겨내면 되는 거네. 

정말 어떤 상황이든 나한테는 좋은 결과를 주는 거네. 해볼 가치가 있는 거잖아?!

저 글을 내 이야기에 녹여내서 해석하니 그동안 두려움에 둘러싸여 있던 내 정신이 눈을 뜬 기분이 들었다.

지금 두려워서 움츠릴 때가 아니야. 그냥 닥치는 대로 다 해보고 이겨내 보자!

 

같은 일이라도 사람에 따라 어려운 일과 쉬운 일로 나눠지는 기준은 개개인이 그간 경험한 일의 최고 난이도에 따라 나눠지는 것 같아요.
높은 난이도의 일을 경험 해본 사람에게는 대부분의 일은 크게 고난이나 어려움으로 느껴지지 않고,
낮은 난이도의 일만 대부분 경험해본 사람에게는 아주 조금의 난이도만 있어도 굉장히 큰 어려움을 겪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는 내가 그간 겪은 경험의 난이도를 한단계 높여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다음에 어떤 일을 겪어도 크게 어렵다고 느끼지 않을것이니깐요.

 

어쩌면 지금이 내 인생에 가장 높은 난이도의 상황일지도 몰라! 

내 삶의 난이도를 한 단계 높여보자. 내가 원하던 삶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잖아.

이런 생각이 마구마구 들기 시작했다.

두려움에 굳어있던 긍정적인 마인드들이 나를 행동으로 이끌어냈다.

그래서 요즘 점점 바빠지기 시작했다. 멈춰있던 공부도 다시 하고 앞으로 계획하고 시행하는 일들도 많이 있다.

사실 지금도 이런저런 이유로 걱정이 앞서지만 그냥 저질러볼래.

 

블로그 글 쓰신 분도 개발자로 겪는 경험담으로 써주신 말씀이라서 더 와닿았던 것 같다.

필드에 오래 있던 사람도 저런 마인드로 저런 스트레스를 받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어쩌면 위로 어쩌면 응원이 더 되었다. 힘들거나 마음 흔들릴 때 다시 와서 읽어봐야겠다.

 

[출처] https://jojoldu.tistory.com/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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